오늘도 아르노강변을 걸었다. 동서로 흐르는 아르노강을 중심으로 남쪽에는 피렌체의 명소가 다 있고 북쪽에는 주로 주택가인 것 같다. 들고나는 거리는 주로 명품들이 즐비한 거리를 통과하며 주변에 뭐가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 아침산책 중의 일부다. 아침에 위치나 건축물의 겉만 보고 맘에 들면 티켓을 사서 보기로 했다. 그런데 피렌체 티켓이 대체로 다 비싸다. 최하 우리 돈으로 만원 이상이다. 아침산책을 마치고 들오와서 아침겸 점심인 브런치를 먹고 잠시 쉬었다가 오후에는 근처 도서관에서 작은딸 부부와 셋이서 도서관으로 가서 각자 글을 쓰는 것으로 하루 일정이 끝났다.피렌체 국립도서관아르노강변의 긴 회랑갈릴레오 박물관 앞에 있는 해시계갈릴레오 박물해시계에 붙어 있는 도마뱀산타크로체 성당 안쪽, 이 성당 안에는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