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쁘롬은 캄보디아를 여행한 사람들의 여행기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풍경이다. 이곳은 12세기 중엽에서 13초에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위해서 만든 불교사원이다. 이곳에서 발견된 비문에 의하면 본래는 엄청난 규모였으며 약 3천 개의 마을이 이 사원 관할에 있었고 승려와 공무원 보조자 무용수들이 8만 명이 있었다고 하니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 짐작이 간다. 그뿐 아니라 사원의 살림살이와 사치품은 5백 킬로그램이나 되는 황금접시와 35개의 다이아몬드, 40,620개의 진주와 4,540개의 귀금속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260개의 신상과 39기의 탑도 있었디고하니 당시의 화려함과 사치로움이 극에 달했을 것 같다. 그토록 대단한 사원 안으로 들어가면 폐허가 되어 허물어진 사원의 곳곳에 남아 있는 형체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