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가을의 눈물이 주르륵
푸르던 청춘도,
농익은 중년도 가고
화려하던 노년기는
핏빛 낙엽을 떨구며
가을비 눈물 되어
마지막을 고하네.
가는 때를 아는 그대,
잘 가라.
다시 올 줄은 알지만
이별은 슬픈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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