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IC를 지나 왼쪽으로 접어들면 잠시 후 순천이 자랑하는 동천이 나온다. 순천 계족산에서 발원해서 순천 시내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동천은 잘 가꾸어 놓은 수변공원이 시민들의 휴식처이며 운동공간으로 아주 훌륭했다. 봄이면 강변의 벚꽃이 환상적일 것 같아서 미리 봄 여행지로 예약을 하고 올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연상되는 하천인데 하구에는 순천만이 있어 동천을 따라가면 순천만과 만난다.
여수로 간다. 순천역에서 오랜만에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30분이면 여수 엑스포역에 도착한다. 돌산공원을 산책하고 오동도를 들르고 돌아와 3일째 되는 날 순천만을 보고 주암 저수지까지 드라이브도 하는 일정으로 3박 4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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