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정원, 세계 전문가들이 뽑은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정원이란다. 오설록에서 20분 걸으면 유리의 성이 있고 다시 20분을 걸으면 우회전 후 유리의 성을 지나 생각하는 정원이 있다. 영혼이 깃든 <생각하는 정원>은 세계 명사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원이라고 한다. 한 농부의 반세기에 걸친 집념과 창조정신에 의해 이루어진 정원이며 오름과 물을 모티브로 나무와 돌이 품격 있게 조성되어 걸으면 마음의 평화를 느끼는 자연과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요즘 유행하는 힐링 장소로 제격이다. 그리고 이곳에는 재주에서 생산되는 재료만으로 하는 뷔페가 맛이 최고라고 하는데 갈길이 바빠 그냥 지나쳤다. 이미 날은 저물고 눈도 흩날리고 교통은 불편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차를 세우고 태워주겠다고 해서 망서리지 않고 고맙게만 생각하고 탔더니 딸이 위험한 일이라고 나무랐지만 친절하게도 집까지 데려다 주어서 난 무척 고마웠다.
키는 못키우고 나이만 먹게 하는 잔인성이 느껴졌다.
모과와 감나무 완전 고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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