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를 보려는 일념으로 메마른 산길을 가는데 언뜻 보면 눈에 잘 띄지도 않는 것, 꽃인 듯 아닌 듯 그냥 지나치기 쉬운 것이 색상조차 드러나지 않게 작은 것이 올괴불이다. 이 꽃도 참 일찍 나온다. 이 꽃은 작으면서 색이 곱지 않아 무심히 보면 보잘것없어 보인다. 그러나 사진을 찍으면 놀라울 만큼 이쁘다. 그래서 자꾸만 여러 모습으로 찍게 되는 재미를 준다.
사소롱고에서
노란 올괴불,세체다에서
수리사,2024.4.19
올괴불
요렇게 작은 꽃이 올괴불 꽃이다.
진달래도 피었고
제비꽃
현호색
아, 이거 개암나무꽃, 올해 처음으로 꽃 피운다는 걸 알았고 처음 보았다.
산수유
마로니에꽃,낱낱이 떨어진 꽃잎이 이렇게 이쁜데 이것이 한 송이에 붙어 있을 때는 나무도 높고 이쁘게 보이지 않았다.
생강나무꽃
개암나무꽃, 너무 작아서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데 그래도 꽃이란다.
개암나무 빨간 암꽃과 긴 꼬투리의 수꽃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홍 얼레지 (0) | 2024.04.10 |
---|---|
보미양, 노루귀 (0) | 2023.03.17 |
천마산 야생화 (0) | 2022.04.10 |
도도한 꽃의 여왕 (화야산) (0) | 2022.03.31 |
제주에서 찍은 꽃들 (0) | 2022.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