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note

비오는 날의 수채화

반야화 2018. 5. 13. 15:07

비 오는 날 수채화의 전형

 

대공원 둘레길에

오월의 색채는 젊음 그 자체다.

꾸미지 않은 순수가 돋보이는

젊은 시절의 처녀 같은 싱싱함,

그 속에서 비와 함께 꽃으로

피어나다.

푸르루고 싶어서

청춘이고 싶어서

꽃이 되고 싶어서

모두가 꽃 한 송이를 펼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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