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지워졌는가 하던 기억은
마음 깊은 곳에 하얀색 그대로
살아 있었어
나이 들지 않는 눈오는 날의 기억은
빛도 바래지 않은 채로 간직돼 있었네
이른 아침 눈 위에 나만의 발자욱을 남기던 그 기억 그대로 오늘도 하얀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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