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습니다
꽃이 왔습니다
윤회의 고리에서 지난봄 그 모습 그대로
척박한 계절 마디마디 다 풀고
곱고 곱게도 왔습니다.
지려는지요
가려는 지요
고운 잎 다 떨구고 윤회의 고리로
마디마디 감으면서
잡는 마음 떨치고 가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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