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제노 성당의 파사드와 종탑, 로마네스크양식의 걸작인 산 제노선당, 8세기에 지었다가 나중에 손상되어 11세기에 재건한 성당. 이런 양면성이 있는 산 제노 성당을 노마네스크 고전주의라고한다.스탠드글라스 없이 빛으로만 빛나는 장미창이 순백의 아름다움을 자아낸다.성당정면13세기 초에 건설된 가장 오래된 지하실이다. 벽체 없이 개방형으로 개단을 이용해 내려가는 지하실인데 처음 보는 건축양식이다. 중간 아치의 끝에는 베로나의 수호성인 제노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게 보인다.베로나에서 생산되는 붉은 대리석의 계단에 조개화석 같은 게 있다.벽에는 프레스코화가 일부 남아 있는데 잔글씨로 쓴 낙서들이 있는데 이것조차 1700년대의 날짜가 있는 게 보인다. 낙서를 한 건 나쁘지만 어찌 보면 한 시대를 볼 수 있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