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간의 여정으로 통도사로 바로 갔다가 경주에서 숙박을 하면서 울산까지 둘러본 일정.
경주 양동마을이 매화와 잘 어울릴 것 같은 풍경을 보기 위해찾아 갔더니 시기가 이른 지 매화가 드문드문 피고 있었다. 양반과 사군자, 그중 매화를 늘 가까이했을 것 같은 사대부들의 생활상이 연상되어서 갔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면 상상했던 풍경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쉬웠다.
양동마을의 풍경은 반상이 분명한 가옥의 배치가 잘 드러나 있는 곳이다. 가장 높은 곳에 기와집인 종택이 있고 밑으로 내려올수록 아랫대와 주종들의 작은 초가집들이 있다. 매화나무 역시 종택이나 양반집 앞에만 있지 초가 앞에는 없다.
신경주역사
구 경주역, 경주의 중심에서 수많은 발길이 스쳐가고 고도의 풍경을 추억으로 실어 나르던 경주역이 이번에 보니까 전시
공간이 되어 있었고 모네의 모작이 전시되고 있었다.
양동마을
울산 태화강에서 본 도시풍경
태화루
울산 국가정원으로 승격된 십리 대숲길. 왕대들의 숲이 빽빽하고 조성된 것인지 자생하는 건지 ㅈ담 특이한 풍경이었다. 대나무가 종류도 많고 태화강 양쪽에 숲을 이루고 있어 여름에도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좋아 보였는데 태화강 물빛은 실망스러웠다.
오죽
태화강 전망대에 올라 회전카페에서 먹은 와플인데 맛도 좋고 마치 빙수 같은 비주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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