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눈 내리고 한기 든 하얀 아침에도
기다리는 마음 하나 간직하니 시린 겨울이 두렵지 않네
창으로 밀려든 아침해 넉넉히 채운 내 방 봄볕과 다르지 않아
향기도 만들기 전 봄 인양 착각하여 꽃망울 터졌네
솜털 보송한 노루귀 얼레지 만날 날 기다림은
노루귀 마음도 나와 같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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