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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수목원은 수원시 영통구 도심가운데 있는 수목원이어서 여러 주민들의 정원 같은 곳이다. 수인분당선 청명경에서 4번 출구로 나가서 마을 사잇길을 따라 약 20분을 걸으면 공원이 보인다. 하루 중 어느 때라도 찾아가 산책을 하고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책도 볼 수 있는 너무 좋은 공간이 있다.먼저 방문자센터로 들어서면 로비와 대강당, 책마루, 카페, 가든숍, 체험교실, 정원상담소, 가든교육장이 있고 야외정원 안에는 전시온실, 꽃과 들풀 전시원, 전시숲, 생태숲 등이 산책로에 조성되어 있다. 지금은 겨울이어서 산책로 옆에는 몸체는 사라지고 이름표만 남아서 이름표의 주인공을 만날 수 없었다. 봄이 오면 잠자던 공주가 깨어나듯이 이쁜 야생화가 얼굴을 내밀지 싶다. 때를 기다렸다가 낯선 이름표의 공주님들을 만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