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의 중요성, 연말이 되면 국가적인 차원의 이벤트, 개인들의 이벤트가 곳곳에서 열리고 거리는 별이 내려앉은 것처럼 반짝이는 천국의 밤이 된다. 거리의 나뭇가지들이 수난을 겪기도 하지만 그런 날들이 있어서 뭔가 다른 날임을 알게 해 준다. 우리도 송년의 이벤트를 가졌던 것은 다름을 인식하고,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한 행사였다. 어느새 한 해의 포장지를 개봉하자마자 달아난 날들이 나 잡아봐라 하는 것 같다. 바로 따라가긴 힘들지만 뒤쳐져서라도 따라가려면 더욱 부지런해야겠지. 한 해를 보낼 때는 송년이란 이벤트가 많아서 여러 가지 감흥이 일어난다. 아쉬움, 반성, 후회 등등. 그래서 함께 모여서 이벤트를 하면서 특별한 날을 보내게 되니 한 해의 마지막날이란 것이 실감이 나는데 새해, 새날이란 건 며칠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