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뉴스에서 들었던 것이 생각났다.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 부석사 무량수전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보다 더 오래된 건물이 발견되었다는 것. 그 목조건물이 바로 안동 봉정사라는 걸 알고 나니 꼭 보고 싶었다. 무량수전보다 13년이나 앞선다는 봉정사 극락전인데 와서 보니 사찰 안에 있는 전각들이 전체가 국보와 보물이고 시대 또한 고려말부터 신라 초. 중. 후기까지의 건축양식이 한자리에 다 있어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한다. 봉정사의 또다른 놀라운 점은 너무 아름다운 장소라는 것이고 뒤에는 천등산이 있고 경내의 정원은 고목으로만 우거진 숲이 대단하고 영산암으로 오르는 계곡의 숲과 만세루와 우화루를 들어섰을 때의 아름다움, 다시 온다면 천등산도 올라보고 하루쯤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