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에서 약 8km 떨어져 있고 버스로 25분 정도 걸리는 언덕에 자리 잡은 마을이어서 올라가면 피렌체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보이는 곳이다. 올라오면 올리브밭이 있는 언덕의 작은 마을이지만 기원전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마을로 고대 유물부터 중세 시대의 유물까지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월요일은 거의 문을 닫아서 교회와 수도원만 들여다볼 수 있었다. 음식점도 문을 닫은 상태라 겨우 카페 한 곳에서 맥주와 커피 등 간단한 간식만 먹을 수 있어서 아쉬웠다. 중세의 유적으로는 에트루리아인이 살았던 로마 시대의 성채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교회, 1330경에 세워진 산프란체스코 수도원, 1028년에 착공했다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이 있다.피에솔레 대성당대성당 측면대성당 내부, 소도시의 오래된 중..